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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주식용어] 버핏지수(Buffett Indicator)란 무엇일까?
    주식정보 2021. 7. 27. 22:37

     

    안녕하세요 단호바기입니다

    오늘은 제가 좀 궁금했던 '버핏지수(Buffett Indicator)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     

    저도 어디선가 계속 듣기만 해봤고

    정확히 뭔지 몰랐던 버핏지수.

    그럼 과연 이것이 뭘까요

     

    일단 세계적인 주식 대가 워렌버핏은 다들 아실껍니다.

    이 분이 직접 만든건 아니고, 2001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한 지표를

    '적정한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단일 척도'라며 라고 부르면서

    나중에 '버핏지수'라 불려지게 됐습니다.

     

    이 지수는 쉽게 말하면 국내총생산(GDP)대비 시가총액 비율을 뜻합니다.

    공식으로는 주식 총 시가총액 / 국내총생산(GDP) * 100 입니다.

    대게 버핏 지수가 7080% 수준이면 저평가된 증시로,

    100% 이상이면 거품이 낀 증시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     

   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저평가다, 과열이다를 판단할 수는 없는데요

    왜냐하면 50%, 100% 이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보고

    하락장, 상승장을 정할 수 없으며

   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버핏지수 또한 높아진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1950년대~ 현재까지 버핏지수 그래프

     

    특히 FAANG(페이스북, 아마존, 애플, 넷플릭스, 구글 5대 기업)이라 불리는 서비스기업들이 시가총액에 비해 GDP 기여가 높지 않아서 버핏지수가 잘 안 맞는 상황도 발생하기에, 100%가 넘으면 고평가다라는 평가는 하기가 더욱 힘들어 집니다.

     

   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, 버핏지수가 100%대 였던 2010년 시절에는 PER이 낮은 제조업, 금융업 종목들이 대부분 이었지만, 2020년대 현재는 LG화학, 네이버, 카카오등 PER이 높은 종목들이 대부분

    시가총액 상위를 포진하고 있습니다.  

     

    물론 지금의 버핏지수가 200%를 향한다는것은 어느 정도 과열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

    잘 보시면 2020년 코로나가 터질때부터 계속해서 100%이상, 심지어 150%대에서 머물렀는데도

    아직 폭락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도 횡보하고 있습니다.

     

    개인적으로 시장이 좀 조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

    버핏지수가 이렇다고 해서 반드시 폭락장이 온다? 이런건 또 아닌것 같습니다.

    2020년 이후에도 버핏지수가 100%대를 유지한것을 보면

    '코로나'라는 변수가 버핏지수의 평균치를 높여버린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

     

    어쨋든 오늘 이렇게 버핏지수에 대해 알아보면서

    또 한번 세계 증시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.

   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

    그때 다시 이 '버핏지수'가 언급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.

     

   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

     

    버핏지수는 구글에서 'buffet indicator'라고 검색하면 나오는 사이트에서 확인할 수 있습니다.
    다만, 여기서 나오는 버핏지수는 미국시장을 기준으로 하는데요,
    한국시장을 버핏지수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따로 있습니다.
    바로 'gurufocus'라는 사이트인데요,
    이 사이트에서는 각 나라 별로 주식시장의 버핏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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